FLEXPACE
#FLEX #FLEXIBLE #SPACE #MZ, 공간을 소비하다
김선호 / Kim seonho
MZ세대들을 위한 초연결의 공간, 공간을 소비하는 공간가게
고가도로와 같은 도시의 효율적 연결과 교통의 편리를 위해 만들어진 교통인프라 구조물들은 모순적이게도 교통섬이나 고가하부 공간과 같은 소외와 단절을 야기하고있다. 대상지는 도로가 입체적으로 중첩되어 교통인프라의 거점으로써 역할을 하는 입체교차로이다. 하지만 이는 도시와 자연, 도시와 보행로의 컨텍스트를 단절시키고, 그 사이 공간은 소외되고 정적인 공간으로 남겨져 있다. 이런 대상지의 정체성을 재탐색하여 초연결의 공간으로 구현해보고자 한다.
MZ세대는 다양한 외부요인을 수용하고 존중하는 초연결 복합체 이다. 다른 세대들과는 다르게 본인의 정체성을 찾는 활동을 가장 가치있는 행위라 여긴다. 자신의 정체성을 가장 중요시 여기면서도 타인의 정체성 또한 존중하고 다양한 외부요인들을 기꺼이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있다. 이렇게 다양한 외부요인을 수용하는 단계가 지나면 부캐(부정체성 : Sub Character)를 만드는데, 이것 또한 다른 정체성을 수용하여 내 안의 또다른 자아를 찾는다.
따라서, 이 프로젝트는 MZ세대들의 자아를 찾는과정과 찾고나서의 발전해 나아가는 행동이 공간적 한계, 금전적 한계 때문에 좌절하는 것을 막고 이를 해결하고자 계획된 프로젝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