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이촌, 도시의 축이 되다</h3>
<h4>한강변 장벽을 허문 새로운 변화</h4>
<h5>전은서, 정가현 / Jeon Eun seo, Jung Ga hyeon</h5>
<h6>도시경관과 한강변의 색을 살린 이촌동 커뮤니티 주거단지계획</h6>
현재 한강변은 빽빽하게 들어선 아파트들인 ‘장벽’에 가로막혀 “서울다움”을 잃었다. 한강변에 위치한 아파트들은 도시경관을 방해해 서울의 정체성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장벽은 한강변에 위치한 이촌동에도 심각한 문제로 나타났다. 도시경관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람과 공간, 공공공간과 사적공간, 도시와 한강의 관계를 막아 이촌동을 더욱 고립시킨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적, 사회적, 환경적 측면에서 접근했다.
도시적으로 사이트 내에 통경축을 열어두어 서울의 원형경관을 회복한다. 켜를 두어 이촌동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일 수 있는 가로 공간을 형성한다. 생활가로는 이촌로와 연결되어 확장되었다.
이 가로 공간은 사회적 측면에서 자연스럽게 이촌동의 커뮤니티를 살리는 수단이 된다.
이촌동 앞의 한강공원의 녹지를 수평적으로 끌어들여 이촌동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수직적으로 끌어들여 각 세대의 마당을 형성해 친환경적 요소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