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학교 건축학부 과제작품전 나무가 숲으로
김도협
잎이 모여 나무가 되고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룬다.
전등갓을 대표작으로 작품이 하나둘씩 모여 숲이라는
커다란 작품이 된다는 것을 표현한다.
환경요소, 재료표현, 척도는 나뭇잎으로써
기초적인 바탕이 되어 부족한 나를 채워나간다.
직육면체, 곡면체, 평면체 구조는 미적 감각을
채워나가며 나무로 뻗어 나가는 과정을 설명한다.
배치도, 평면도, 입면도, 단면도 등 제도과정은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겪어나가는 상황을 뜻한다.
가까이서 보면 느껴지지 않는 미미한 과정일지라도
뒤돌아 멀리서 보면 결국 하나의 숲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치 있는 경험이 쌓인 자신과 마주 앉아 보기를
희망하며 의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