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공간으로서 양화진이 담고 있는 기억은 매우 다층적이다. 기독교 역사에서도 중요한 양화진은 다양한 기억의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양화진은 ‘기억의 터’가 되기에 충분하다. 그 기억들은 민족사적, 국가사적, 교회사적 기억으로서 ‘기억의 터’이다. 그러한 기억들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공간계획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