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학교 건축학부 과제작품전 Reflection on life
박지민
한 학기동안 작품을 만드는 시간들은 그동안 지내온 삶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추상적인 것들을 시각화하는 과정에서 추상적으로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았고, 살아감에 있어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것들, 예를 들어 문제가 생겼을 때의 모습, 더 큰 세계를 보기 전의 모습, 젊음의 의미, 사람과의 관계 등을 형상화하여 구현했다. 또한 직접 추상적 개념을 형상화하는 디자인을 생각하고, 재료를 선택하고, 실험해보며 실제 생활에 쓰일 수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 또, 판넬 제작을 통해 작품을 효과적으로 보일 수 있는 방식에 대해 고민하여, 깔끔하면서도 눈에 잘 들어오는 방식을 선택하였다. 또한 건축에 있어 기초가 되는 여러가지 표현 방법과 도면 등을 배우고 그려보았다. 한 학기동안의 이 작품들에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모습들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