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CURE HOUSE

연제욱 / YEON JAE WOOK

COMMUNICURE HOUSE

연제욱 / YEON JAE WOOK

‘괜찮아 사랑이야’ 에서는 각각의 정신적 트라우마를 가진 등장인물들이 소통과 교감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이것을 보고 이들에게 커뮤니케이션이 주가 되는 주택을 지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해 작품의 컨셉을 Communication+Cure 로 정했습니다.
서재나 실내정원 뒤의 공간과 같이 특정 구성원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배치해 부분공유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고,
건물 내부는 여러 공간이 하나의 복도로 이어져 있는데, 이는 동선이 겹치게 해 구성원 내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정신병 치료법으로 소개되는 자연 치유법, 집단 치료의 방식을 생활 공간에 녹여내고자 테이크아웃 카페와 실내정원을 배치하는 등
자연과 외부인들과의 소통도 고려했습니다.